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🏆 현대캐피탈, ‘트레블’ 달성까지 1승 남았다!
3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-1로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했습니다. 이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‘트레블’과 통합 우승을 확정 짓게 됩니다.
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플로터 서브 리시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특히, 대한항공의 강력한 서브를 막아내는 것이 승리의 핵심이라는 점을 짚었죠. 또한, 부상에서 복귀한 신펑 대신 전광인을 적극 기용하면서 전략적인 변화를 줬습니다.
✈ 대한항공, 반격 가능할까?
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"전술보다는 처리 능력이 중요하다"며 선수들의 세밀한 플레이를 강조했습니다. 1차전에서는 대한항공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수를 범하며 승리를 놓쳤는데요. 감독은 세터 운영과 공격진의 마무리 능력을 키 포인트로 꼽았습니다.
특히, 대한항공은 PO 3차전까지 치르며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틸리카이넨 감독은 “이겨도, 져도 미친 듯이 싸울 것”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.